챕터 628

릴라의 전화가 울렸다.

엘리자베스는 우연히 릴라의 메시지 발신자를 보았다.

"키런?" 엘리자베스는 놀라서 몸을 기울이며 조용히 물었다. "아직도 그와 연락하고 있어? 협업은 마무리됐어?"

릴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계약은 체결됐고, 광고도 촬영했어.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거야."

이제 키런이 릴라의 스폰서가 된 것이었다.

"사실 키런과 계약하고 싶지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이해하지, 그렇지?" 릴라는 손을 펼쳤다.

지난번에 키런이 릴라를 도와줬고, 릴라는 연예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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